출처: 토큰포스트
21캐피털(21st Capital)의 공동창업자 시나(Sina)가 퀀타일 회귀모델을 활용해 2025년 비트코인(BTC) 가격대를 콜드·웜·핫 존 3단계로 분석한 결과 최저 5만5000달러에서 최고 28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24년 3월부터 지속된 하락추세선을 돌파하며 주간 수익률 9.84%를 기록했다. 21캐피털의 시나는 비트코인 현재가가 퀀타일 모델 기준 2025년 최저 가격대 구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시나는 비트코인 가격대를 콜드존(33% 이하), 웜존(33~66%), 핫존(66~99%)으로 구분했다. 콜드존은 5만5000~8만5000달러로 현재 가격대가 포함된다. 장기 투자자들은 이 구간에서 1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포지션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웜존은 8만5000~13만6000달러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를 갱신하며 가격 발견에 들어가는 구간이다. 시나는 이 구간에서 소매 투자자들이 주목하기 시작하며 과도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핫존은 13만6000~28만5000달러로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3 정도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나는 “비트코인은 각 존에서 시간의 1/3을 보내고 다음 존으로 시계처럼 이동한다. 대부분의 약세장은 33% 이하, 강세장 황홀감은 66% 이상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비트코인의 6만8500달러 가격대가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32만개 이상의 활성 주소가 평균 6만8572달러에 거래했으며, 이 중 68%가 해당 가격대에서 상호작용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9555달러에서 6만7000달러로 3% 하락했다. 4시간 차트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이 6만7000달러 저항선과 일치하며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6만8500달러 돌파 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으나, 현재 가격대에서 횡보할 경우 이번 주 더 깊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