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투자 프로젝트 익셉셔널 미디어(Exceptional Media)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6일 뉴욕 대법원에 출석해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과 관련한 심리에 참석했다. 이번 소송은 블록체인 투자 프로젝트 일드노드(YieldNodes)를 운영하는 익셉셔널 미디어가 제기했다.
체이널리시스가 일드노드를 ‘투자 사기’로 지목한 발언이 소송의 핵심이다. 익셉셔널 미디어는 체이널리시스의 발언으로 회사의 평판과 고객층에 손해를 입었다며 최소 6억50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또한 악의적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체이널리시스 법무팀은 소송 이후 여러 차례 기각 신청을 제출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익셉셔널 미디어와 일드노드가 사기가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체이널리시스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없었다고 밝혔다.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암호화폐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더욱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암호화폐 자산 시장(MiCA)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 ESMA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프레임워크 여러 측면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ESMA는 자금세탁방지 규정 준수를 위한 더 엄격한 조치와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추가 점검 등을 제안했다. 이는 EU 규제 기관들이 암호화폐 부문의 급속한 성장과 복잡성 증가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키프로스와 아일랜드는 EU의 임박한 암호화폐 규제에 대응해 자국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신속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는 17일부터 자국법에 따른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 신청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자유경제구역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는 분산자치조직(DAO) 법적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DAO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는 UAE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탈리아는 예산안에서 비트코인(BTC) 양도소득세율을 26%에서 42%로 인상했다. 이번 세율 인상은 정부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와 디지털 자산 수익 증대를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