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메타마스크가 스페이스ID(Space ID)와 통합을 발표하며, 복잡한 42자리 지갑 주소 대신 사용자명만으로 암호화폐를 송금할 수 있게 됐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메타마스크와 웹3 도메인·신원 플랫폼 스페이스ID는 디지털 자산 전송과 암호화폐 지갑 접근을 단순화하는 통합을 발표했다. 2022년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 참여한 스페이스ID는 사용자가 단일 인터페이스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메타마스크의 제품 책임자 크리스티안 몬토야(Christian Montoya)는 “스페이스ID 통합으로 메타마스크 사용자가 모든 EVM 호환 체인에서 더 쉽고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타마스크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는 올해 초 비수탁 지갑의 보안 강화를 위해 암호화폐 보안 앱 월렛가드(Wallet Guard)를 인수한 바 있다.
스페이스ID는 성명을 통해 “사용자가 하나의 지갑에서 여러 체인의 사용자명을 정리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