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자자들, 美비트코인 ETF에 ‘1050억 달러’ 기록적 자본 투자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기록적인 자본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날 엑스(X) 게시글을 통해 유럽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10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발추나스는 “유럽 현지에서 미국 중심의 ETF로 유입된 자금은 현재 1050억 달러로 YTD(연초 대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라며 “$SPY(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는 유럽의 10%에 비해 24% 상승했다. 아시아도 기록적인 자금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증가하는 ETF 유입은 비트코인을 현재의 보합 상태에서 사상 최고가로 밀어 올릴 수 있다. 미국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은 2024년 2월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기게 만든 신규 자본의 약 75%를 차지했다.

그러나 기록적인 유럽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7월 29일 이후 심리적 가격대인 7만 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ETF 기록과 해시레이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7만 달러 이하에서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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