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증시와 커플링… 거시경제 불안감에 6만7000달러대로 하락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전날 6만9000달러 선을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 대로 하락했다. 국내 가격도 9400만원대에서 92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22일 오후 1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1% 오른 9233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2% 빠진 6만7287달러를 기록했다.

하락세에는 거시경제적 불안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비트코인은 통상 전통 시장과 상관관계가 크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상관관계 지표는 80% 이상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과 다른 전통 자산 간 상관관계가 커진 만큼, 거시경제적 불안 요소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 내렸다는 설명이다.

우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1.9bp(1bp=0.01%포인트)오른 연 4.194%로 상승하며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 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또 이번주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주다. 이번주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업은 IBM과 테슬라, 아마존, 제너럴 모터스(GE), 코카콜라 등 114개 기업이다.

단, 비트코인 파생상품 관련 지표는 안정적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자들이 전통 시장과 관련한 우려로 비트코인의 투자 비중을 줄였다”면서도 “비트코인 선물 등 파생상품 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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