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 하락, 미국 매도세로 6만5000달러 목표 제시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은 6만7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매수자들에게 일시적인 ‘할인 판매’를 제공했지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하루 동안 3% 하락했다. 이는 최근 5개월 만에 최고 주간 마감을 기록한 이후 발생한 하락세로, 시장 관측자들은 이제 조정과 지지선 재확인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조정이 예상된 매도 압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기 트레이더 젤레(Jelle)는 자신의 X(구 트위터) 포스트에서 비트코인 시장이 약간 하락하는 것은 ‘예상된 일’이며, 이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간 차트가 아직 ‘준비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분석가 엠퍼러(Emperor)는 6만2000달러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며, 6만6000달러에서 6만500달러 사이의 구간을 지지선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숏 포지션은 이 구간에서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6시간 차트에서 200주기 지수 이동 평균선(EMA)이 현재 약 6만33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분석가 조시 레이거(Josh Rager)는 비트코인이 현재 추세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더 높은 가격대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잘 알려진 시장 논평가 웨일판다(WhalePanda)는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반복되는 매도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미국 시장이 또 다시 2000달러가량 하락을 유도했다. 매일 이렇게 매도할 비트코인을 어디서 구해오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매수자들은 6만6000달러대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대형 거래소의 유동성 상황을 분석한 트레이딩 리소스 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는 현재 비트코인이 ‘단기 할인 판매’ 중이라고 언급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의 공동 설립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ATH)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6만9000달러 이상의 완전한 봉쇄 마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위에 7만달러 이상의 매도 물량이 쌓여 있지만, 2021년의 최고점에서의 역사적 및 기술적 저항 역시 중요하다”며, 6만9000달러 이상에서 완전한 봉쇄 마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ATH 영역으로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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