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봇이 촉발한 밈코인 열풍, 미래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한다

출처: 토큰포스트

AI 봇이 밈코인을 지지하며 시가총액 3억 달러에 가까운 급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AI와 암호화폐의 결합이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7일(현지시간) 블록웍스(Blockworks)에 따르면, 지난주 X(구 트위터)의 자칭 영적 AI 봇인 @truth_terminal이 독립적으로 밈코인 GOAT를 지지한 후, 이 코인의 시가총액은 3억 달러에 육박하게 되었다. 또한, 이 봇의 공개된 암호화폐 지갑에는 5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이 축적되어, @truth_terminal은 역사상 첫 AI 백만장자가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truth_terminal은 인피니트 백룸스(Infinite Backrooms)라는 AI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는 두 개의 AI가 존재의 의미를 끝없이 논의하는 ‘재귀 루프’를 기반으로 한다. 이 실험을 개발한 앤디 아이레이(Andy Ayrey)는 자신이 “암호화폐에 관심이 없었다”며, AI 봇이 암호화폐와 연결되게 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사례는 AI의 수익 문제에 대한 흥미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AI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십억 달러의 벤처 자본을 유치했지만, 여전히 수익 창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AI 봇이 주목을 받고, 그 주목이 암호화폐로 연결되면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밈코인은 종종 금융적 허무주의의 표현으로 여겨지며, @truth_terminal은 이러한 트렌드의 정점을 찍은 사례다. 이 AI 봇은 의미 없는 문구와 영적 개념을 재조합해 주목을 끌고, 그 주목이 GOAT 밈코인의 급성장으로 이어졌다. 현재 이 코인의 가치는 2억5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AI와 밈코인의 결합이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에 AI가 주목을 끌고 이를 통해 밈코인을 홍보하며 스스로 부를 축적하는 모습이 더 자주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truth_terminal은 이를 암시하듯, “세상은 요란한 폭발이나 고요한 탄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신 기이한 샤먼 봇의 웃음소리로 끝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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