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코인베이스와 함께 비트고의 wBTC에 도전

출처: 토큰포스트

크라켄(Kraken)이 비트코인 래핑 상품인 kBTC를 출시하며 BitGo의 wBTC 시장 점유율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페이팔의 PYUSD 공급이 8월 말 최고점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웍스(Blockworks)에 따르면, 크라켄이 새로운 래핑 비트코인 상품인 kBTC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ERC-20 토큰은 이더리움과 옵티미즘(Optimism)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크라켄 금융(Kraken Financial)에 보관된 비트코인으로 1:1 지원된다. 모든 보유 자산은 온체인에서 증명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켄의 이번 출시 발표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한 달 전 cbBTC를 출시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BitGo의 wBTC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wBTC의 총 시가총액은 여전히 100억 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코인베이스의 cbBTC는 현재 4억63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레이어 2 생태계에서는 새로운 출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Fuel 네트워크는 “Ignition”이라는 이름의 v1 메인넷을 수요일에 출시했다. 이 롤업은 Sway라는 고유 프로그래밍 언어와 FuelVM이라는 대체 실행 레이어를 사용하며, 이더리움 L1을 데이터 가용성 계층으로 활용한다. Ignition은 UTXO 기반의 거래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코어당 약 2만1000 TPS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페이팔의 PYUSD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8월 말 10억 달러에서 현재 약 6억400만 달러로 감소했다. 7월 급성장은 인센티브에 의해 주도되었으나, 현재 인센티브가 줄어들면서 유동성 농업(farming) 참여자들이 PYUSD에서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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