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XENT), 법적 분쟁 끝 결국 빗썸서 상폐… 내달 거래 종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센트(XENT)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1일 공지에 따르면 이번 센트 상장 폐지 확정 발표는 빗썸과 프로젝트 재단과의 법적 분쟁 절차가 마무리 된 것에 따른 것이다. 

빗썸은 센트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하며 “재단과 법적 분쟁 절차가 마무리되어 거래지원 종료 일정을 안내드린다. 거래지원 종료 과정 중 일정 변동으로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센트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3시 매수와 매도가 종료되며, 출금은 거래지원 종료일 이후 30일간 지원된다.

앞서 지난 6월 21일 빗썸은 센트(XENT)의 리브랜딩 이전 가상자산인 엔터버튼(ENTC)의 거래 종료를 발표하며 “로드맵 미이행 및 재단의 사업, 개발 등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재단이 제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센트 측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신청하고, 지난 7월 8일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센트는 당시 1400% 가량 가격이 폭등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25분 기준 센트는 빗썸에서 34.72% 급락한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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