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술 지표, 비트코인 상향 돌파 가리켜”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7만 달러에 근접하는 가운데 또 다른 상승 신호가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기술 지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약 6개월 만에 양수로 전환하면서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MADC 히스토그램은 트렌드 강도와 변화를 측정하는 기술 분석 지표로, 비트코인 12주 평균 가격에서 26주 평균 가격을 뺀 값이다. MACD의 9주 평균치를 ‘신호선’으로 본다. MACD와 신호선 차이를 막대 그래프로 표시한 것이 MACD 히스토그램이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주간 차트에서 4월 이후 처음 양수 전환하며 상승 모멘텀이 다시 살아났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오랜 기간 지속된 5만 달러와 7만 달러 사이의 횡보 움직임을 끝내고 상향 돌파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하고 있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해당 지표는 9월 초 매도세 약화 신호를 잡아내며 상승 움직임을 예고했었다. 실제 비트코인은 5만3000달러를 하회하는 저점에서 약 30% 상승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대 상승폭을 유지하며 6만90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10월 비슷한 MADC 지표의 상승 전환이 발생했을 때 비트코인은 오랜 기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3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듬해 3월 7만3000달러에서 신고점을 경신했었다.

2022년 말 이뤄진 MADC의 상승 전환 역시 당시 약세장의 바닥 신호가 됐다.

이번 지표는 지난주 나온 기술 분석 지표 ‘삼선전환도(three-line break)’, 아울러 ▲연준 금리인하 기조 ▲친암호화폐 성향의 트럼프 당선 가능성 증가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일본 엔화의 약세 등과 맞물리면서 7만 달러선 돌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5%, 전주 대비 8% 상승한 6만9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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