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5일만에 9400만원선 돌파… 1억원 돌파까지 6.4% 남았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85일 만에 9400만원선을 재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주간 기준 7개월래 최대 순유입액을 기록한 것이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영향을 끼쳤다.

21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2% 상승한 9430만원대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시작하더니 15일에는 76일 만에 9000만원선을 돌파했다. 지난주에만 11%가량 상승한 비트코인은 전일 85일만에 9400만원선을 재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현 가격 기준, 6.4%가량 추가 상승할 경우 다시 1억원선 위에서 거래된다.

최근 이 같은 비트코인 상승의 주 원인으로는 가상자산 업계에 우호적인 자세를 취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과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유입액이 증가하는 것이 꼽힌다.

특히 지난주에는 미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이 주간 기준, 7개월래 초대치를 기록했다.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21억3000만달러(2조9100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날 폴리마켓 기준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61%로 31%를 기록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에 앞섰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내린 72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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