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어 사기성 포스트가 게시된 사실이 개발사 아이겐 랩스(Eigen Labs)에 의해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아이겐레이어의 공식 X 계정이 해킹되어 사기성 포스트가 게시됐다. 아이겐 랩스는 “아이겐레이어 계정이 해킹됐다. 의심스러운 링크에 접속하지 말고 ‘eigenlayer.xyz’와 소통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재확인하라. 보안 조치가 완료되면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블록체인 조사가 ZachXBT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아이겐레이어 X/트위터 계정이 현재 해킹됐으니 어떤 링크도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사기 방지 플랫폼 스캠 스니퍼(Scam Sniffer)에 따르면, 최초의 가짜 게시물은 아이겐레이어의 스테이크홀더 에어드롭 시즌 2를 위한 EIGEN 토큰의 거짓 재할당을 홍보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 게시물은 악성 링크를 포함하고 있었다. 약 10분 후 사용자들에게 청구를 요구하는 두 번째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어서 “마지막 기회”라는 세 번째 게시물이 게시됐다. 공식 시즌 2 스테이크드롭은 9월에 발표됐으며, 청구 기간은 이미 종료됐다.
아이겐레이어는 사용자가 이더를 예치하고 스테이킹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이 자금을 제3자 네트워크나 능동적으로 검증된 서비스(AVS)를 보호하는 데 할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몇 달 동안 소셜 미디어 계정이 해킹되어 암호화폐 사기를 홍보하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헐크 호건(Hulk Hogan), 메탈리카(Metallica), 도자 캣(Doja Cat), 맥도날드(McDonald’s) 등의 X 계정이 해킹 사건의 영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