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승인 후 비트코인 ETF 유동성 급증 예상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옵션 거래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 ETF의 유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0월 18일 SEC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승인된 11개의 비트코인 ETF 제공업체들은 옵션 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거래 회사 QCP 캐피털은 10월 19일 연구 노트에서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은 기관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준다. 이번 SEC의 승인으로 비트코인 ETF는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어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TF 유입이 계속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24년 2월 중순까지 ETF는 비트코인 신규 투자액의 약 75%를 차지했다.

QCP 캐피털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선거를 앞두고 리스크 자산의 상승을 이끌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 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현재 횡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주간 종가가 6만870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18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이번 주 종가가 이 수준을 넘으면 강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ETF는 10월 17일 총 순유입액 2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금 기반 ETF가 같은 수치를 달성하는 데 걸린 5년보다 훨씬 빠른 10개월 만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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