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럼프 집회에서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장관직 논의와 경제 문제 언급

출처: 토큰포스트

일론 머스크는 10월 17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집회에서 미국의 새로운 통치 방식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외곽의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타운홀 미팅은 머스크가 트럼프 팀에 합류한 이후 첫 단독 연설로, 그는 트럼프가 경제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대안임을 강조했다. 연설에서 그는 미국의 적자, 선거 사기 의혹, 국경 문제,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또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장관직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확실한 약속은 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현재 미국의 경제 문제는 정부의 엄청난 낭비와 [납세자] 자금의 오용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8월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당선 시 자신의 행정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머스크는 같은 날 자신이 DOGE 장관직에 앉은 이미지를 올리며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언급해 많은 사람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는 해석을 낳았다.

머스크는 또한 미국 슈퍼 PAC(정치 활동 위원회)인 America PAC을 창설해 최소 80만 명의 새로운 유권자를 등록시키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명백히 친트럼프 성향을 띠고 있다. 머스크는 이 PAC에 최소 75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머스크가 정계로 전향할지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소유한 여러 기술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에게도 신중한 결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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