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사, 스테이블코인 금융 시스템에 이점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

출처: 토큰포스트

10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고등연구원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적절한 규제 하에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이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중개기관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 전 세계적으로 결제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안전성’은 보장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런 리스크(run risk)와 불법 금융에 사용될 가능성 등 리스크를 최소화할 적절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면,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에서 이점을 제공하고 다양한 새로운 거래 플랫폼에서 안전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월러는 탈중앙화 금융(DeFi)이 전통적인 금융을 대체하는 대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달러화로 표시된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수십 년간 달러 지배력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일부 미국 정치인들의 주장과 일치한다.

2024년 6월, 미국 하원의장 폴 라이언은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다가오는 부채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라이언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재무부 채권과 달러에 대한 수요를 창출해 달러가 중국 위안화와 경쟁력을 유지하며, 글로벌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10월, 미국 상원의원 빌 해거티는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의 2023년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바탕으로 ‘결제 스테이블코인 명확성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주(州) 차원에서 규제하는 조항과,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하는 조항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근 보고서는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채택에서 뒤처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규제를 받는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40% 아래로 떨어진 반면, 해외 거래소에서의 점유율은 60%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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