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시움, 인공지능 플랫폼 루시 업데이트 공개…“웹3 자산 분석, 투자하는 챗봇”

출처: 블록미디어

루시(Lucy)는 델리시움(Delysium)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웹3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루시를 활용해 다양한 웹3 데이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하다.

루시는 웹 3 기반이지만 작동 원리는 일반적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와 유사하다. 자연어 입력을 통해 사용자 명령을 이해하고, 델리시움이 적용한 웹3 서비스 트리거를 활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루시는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디앱을 지원한다.

델리시움의 AI 네트워크 와이킬리(YKILY)의 일환으로 개발된 루시는 플랫폼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기반이 된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지갑 및 웹3 관련 계정을 연동하고 더 효율적으로 자산 관리 및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루시가 공식 런칭된 이후 현재 루시에 등록된 지갑 수는 약 140만 개 지갑에 달한다. 델리시움은 “루시 출시 후 우리는 웹3 생태계에서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향한 수요가 존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개선된 기능은 물론, 웹3 특화 기능을 추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을 위한 네트워크와 루시, 블록체인 새로운 가치 보일까?

델리시움이 목표하는 것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즉 미래에 다양한 인공지능들이 소통하는 세상 속에서 이들이 활용하는 정보의 정합성과 그 과정을 분석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루시는 이 델리시움 네트워크의 플랫폼 허브로 작용하며 다양한 웹3 서비스들과 인공지능을 연동한다.

[루시 서비스 구성 중, Delysium]

루시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며, 웹3에 특화된 데이터 학습을 통해 다른 인공지능 서비스보다 전문화된 답변을 제시한다.

델리시움은 “현재 프로젝트 이력, 백서, 최신 뉴스 등을 학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은 웹3 분야 데이터 및 서비스를 학습한 루시를 통해 더 효율적인 투자 및 리서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델리시움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이 빙(Bing)과 바드(Bard) 등 주목받는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만큼, 루시와 델리시움이 보유한 웹3 특화 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 계정 보안과 웹3 연동 개선, 올해 중 일반 이용자 서비스 공개 예정
델리시움은 이번 루시 업데이트에서 계정 추상화와 ZK 암호화를 활용해 이용자 데이터 및 자산 보안을 개선했다.

실제 웹3 트랜잭션을 실행할 수 있다는 부분도 루시의 강정 중 하나다. 특정 이용자가 델리시움($AGI) 토큰을 매입하려고 할 때, “10만 원 어치의 $AGI 구매 부탁해”와 같이 자연어를 통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루시 웹3 서비스 사용 프로세스, Delysium]

델리시움은 올해 중 루시의 ‘자연어 처리, 웹3 서비스 트리거, 학습 데이터 개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관련 파트너사와의 서비스 연동도 함께 진행된다.

개발팀은 “루시는 델리시움 에이전트 아이디(Delysium Agent ID™)를 활용해 투자자 정보를 보호하고 투자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기본 웹3에 특화되지 않은 챗봇과 다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델리시움 루시는 AGI 토큰을 일정량 보유하고 있어야 사용할 수 있으나, 올해 중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델리시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전트 아이디를 발급받고 최신 소식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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