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헤지펀드 하이퍼버스, 사기 피해 19억달러…워즈니악 등 유명인 마케팅 논란

출처: 블록미디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2년 하이퍼버스로 발생한 소비자 손실은 약 13억 달러에서 19억 2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스티븐 리스 루이스(Steven Reece Lewis)는 2021년 12월 하이퍼버스 온라인 글로벌 출시 이벤트에서 CEO로 소개됐다.

루이스는 리즈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에서 학위를 받아 골드만 삭스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웹 개발사를 어도비에 판매했으며, IT 스타트업을 창립했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즈 취재 결과, 그의 이력을 뒷받침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리즈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에서 스티븐 리스 루이스라는 인물의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어도비와 골드만 삭스에서도 근무 이력이 없다.

하이퍼버스는 ‘디지털 메타버스’로 홍보했다. 하이퍼버스 투자자들은 하루 최소 0.5%의 수익을 보장하는 ‘멤버십’을 구매할 수 있다. 600일 동안 300%를 보장했다. 신규 회원 모집에 대해 인센티브도 제공했다.

해외 규제 기관은 하이퍼버스의 서비스에 대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으나 호주 규제 당국에서는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워즈니악(Wozniak), 노리스(Norris), 코미디언 짐 노튼(Jim Norton), 보이 밴드 가수 랜스 베이스(Lance Bass), 리스 루이스(Reece Lewis) 등 호주 유명인사가 하이퍼버스를 홍보했다. 이들이 사업 모델을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현재 하이퍼버스는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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