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월가 낙관론 확산… “결국 금리는 떨어진다”–WSJ

출처: 블록미디어

지난해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경기 침체는 오지 않았고, 인공지능의 발전과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으로 주식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제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다.

# 연준, 금리 인하할 것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을 흔들었던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WSJ은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결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금리가 급락할 경우 경제적 충격이나 불황이 올 수 있으며, 지난해 시장을 이끈 몇몇 대형 주식들이 기세를 잃을 수도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중동의 전쟁과 선거 등 글로벌 정치 상황도 투자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암호화폐 등 ‘모든 것의 랠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의 큰 이익과 더욱 원활해질 전망은 많은 낙관론을 퍼뜨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가 지난해 말보다 7% 이상 상승한 5100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JP모건 체이스는 200포인트 떨어진 420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은 주식, 채권, 금, 심지어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자산 클래스의 가격이 상승한 ‘모든 것의 랠리’로 마무리되었다.

S&P 500은 2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위험한 기업 채권의 수익률은 지난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및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시장에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위험 요소다.

# “가격 변동성은 기회”

레이몬드 제임즈(Raymond James)의 전략가 매트 오턴(Matt Orton)은 “특히 기업 채권이 매력적으로 보이며, 2008~09년 금융 위기 이후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턴은 “시장이 연준의 움직임보다 앞서 나갈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도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오히려 그러한 가격 변동성이 괜찮다. 왜냐하면 변동성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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