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수수료, 오디널스 인기 바탕 2년 반 최고 … 채굴업체들 희색

출처: 블록미디어

비트인포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평균 트랜잭션 비용은 전일 37 달러로 상승, 2021년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수수료는 9월과 10월 초 평균 1 달러 ~ 2달러였다.

비트코인 수수료 상승의 주된 요인은 오디널스의 인기 재상승이다. 오디널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인스립션으로 불리는 대체불가토큰(NFT)을 저장하게 해주는 프로토콜이다.

사용자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120만개 넘는 새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혼잡을 초래, 확인을 받기 위해 대기 상태로 있는 트랜잭션이 약 30만건으로 증가했다.

BTC price vs. bitcoin mining stocks in December (TradingView)

비트코인 수수료 급등은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처리해 수입을 얻는 비트코인 채굴자에 큰 이득을 안겨줬다. 10x 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하루 수수료 수입은 약 6300만 달러, 연율 기준 230억 달러로 2년 평균치의 거의 4배에 달한다.

10x 리서치의 마커스 틸렌은 “비트코인 가격이 범위 내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채굴업체 주식은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아주 높은 수수료 발생에 힘입어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12월에 7% 오른 데 비해 마라톤디지털, 라이엇플랫폼, 클린스파트 등 비트코인 채굴업체 주식은 같은 기간 15% ~ 40% 상승했다.

큐빅 애널리틱스의 설립자 케일렙 프란젠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최근 주가 강세는 증시 전반의 좋은 성적도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지난 며칠간 기저자산인 비트코인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계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는 강력하고 폭넓은 증시의 성적에서 비롯되는 파급 효과”라고 설명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