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이번엔 ‘크라켄’ 상대로 미등록 거래소 운영 혐의 기소

출처: 블록미디어

SEC는 미등록 거래소 운영 외에도 크라켄이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을 회사의 자금과 혼용했다는 혐의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크라켄은 SEC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입장을 법정에서 강력하게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장에서 SEC는 크라켄이 고용한 독립 감사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크라켄의 자금 혼용 행위가 고객에게 ‘중대한 손실 위험’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크라켄이 때때로 고객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 계좌에서 직접 운영 비용을 지불한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EC의 기소와 관련해 크라켄은 X(트위터)에 “우리는 SEC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법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변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소식이 우리가 제공하는 상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중단 없이 계속해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 및 전세계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X를 통해 “이번 기소는 SEC가 코인베이스를 기소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면서 “SEC는 크라켄의 기소장에서 SOL, ADA, ALGO 등 16종 암호화폐를 증권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BTC, ETH는 제외됐다. 이는 의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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